'갑기금(Capital A)'이란? -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의 비공식적인 '본사 지원금'
이거슨 마치 외국계 은행이 한국에서 영업하려고 들고 오는 본점 지원금 같은 거다. 서류상으로 자본금이라고 표시되지만, 실제 돈은 본사에서 한국 지점 운영하라고 보내준 거라고 보면 된다.

니들이 길 가다 보면 외국계 은행 지점들 보일 거다. 얘네가 한국에서 돈 놀이를 하려면 그냥 막무가내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본사에서 '한국 지점 운영 잘 해라' 하면서 돈을 보내주는데, 이게 바로 갑기금이다. 은행 대차대조표(은행 재산 상태 보여주는 서류)에 '자본금'으로 표시되지만 , 실제로는 본사에서 보내준 원화 자금이나 지점이 벌어들인 돈 중에서 본사 승인받고 자본금으로 돌린 돈 같은 것들이다. 금융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서 지점별로 관리하고, 최소 30억 원 이상은 있어야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니가 해외에 나가서 PC방 프랜차이즈를 연다고 생각해봐라. 그럼 본사에서 '야, 이거 PC방 오픈할 때 쓰는 초기 자금이야' 하면서 돈을 보내줄 거 아니냐? 그 돈이 바로 갑기금 같은 거다. 한국 지점이 잘 나가서 돈을 벌면, 그 돈 일부를 다시 자본금으로 돌려서 '우린 짱짱한 은행임!' 하고 자랑할 수도 있는 거고.
왜 중요한지 /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 갑기금은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이 한국에서 얼마나 튼튼하게 영업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갑기금이 넉넉해야 안정적으로 대출도 해주고, 외화 자금도 굴리고 할 수 있거든. 한국 금융 시장에 발 들이려는 외국계 은행들은 이 갑기금 규모를 잘 맞춰야 한다. 이거 부족하면 금융위원회에서 뭐라고 할 수도 있거든.
요약 정리
Q. 갑기금은 뭐 하는 돈임?
A.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의 운영 자본 같은 거다. 본사에서 보내주거나 지점 수익을 자본금으로 돌린 돈이다.
Q. 이거 많으면 뭐가 좋음?
A. 은행 지점이 튼튼하게 영업하고, 금융 당국으로부터 인정받는 데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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